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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할로웨이에 패배 후..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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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FC

은퇴선언

대결에서 패배한 뒤 파란만장했던 UFC 정찬성 선수는 마침표를 찍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2023년 8월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에서 열린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할로웨이에 3라운드 KO로 패했다.

패배 후 인터뷰에서 "그만 할께요. 제가 그만하는 이유는, 저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입니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이 준비했습니다.  저는 3등, 4등, 5등 하려고 격투기한 거 아니였습니다. 챔피언이 되려고 했는데, 톱 랭커를 이기지 못하니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고 은퇴 선언을 밝혔다.

 

출처 : UFC

경기 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는 펀치를 많이 내는 선수이고, 약점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제가 맞받아칠 수 있을 만한 기술들이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고 계획대로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맞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할로웨이와 엄청난 공방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굉장히 힘든 싸움이 될 거다”라고 말하며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배당도 UFC 공식 홈페이지 기준 맥스 할로웨이가 -850, 정찬성이 +520이었고 도박사들은 입을 모아 할로웨이의 승리를 점쳤었다.

 

경기 시작

두 파이터는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정찬성의 입장곡에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는 떼창이 울려 퍼졌다. 할로웨이는 검은색 바지 대신 고향인 하와이를 위해 빨간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정찬성은 신중하게 출발했다. 맞불을 놓기보다는 거리를 재면서 레그킥을 날리며 침착하게 맞섰다. 할로웨이도 정찬성의 카운터 펀치를 경계하며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서로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기회를 노렸다.

 

1라운드에서 정찬성은 크게 주먹을 휘두르며 적극적으로 할로웨이를 압박했다.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빠르고 저돌적인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할로웨이도 강력한 펀치로 맞서면서 순간적으로 정찬성에게 위험한 순간이 연출 되기도 했다. 정찬성은 계속해서 선제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펀치 정확도는 할로웨이가 더 앞섰다. 1라운드 막판에도 기습적인 러시로 펀치를 얼굴에 타격했으나 할로웨이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다.

 

2라운드에도 정찬성은 선제공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할로웨이의 정타가 터졌다. 정찬성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고 할로웨이는 곧바로 서브미션을 노렸다. 곧바로 위기에서 벗어난 정찬성은 펀치를 주고받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위기에서 벗어난 정찬성은 다시 펀치로 할로웨이를 압박했으나, 자신감이 붙은 할로웨이는 더욱 적극적으로 정찬성을 몰아붙였다. 정찬성은 선제공격이 통하지 않자 카운터 펀치를 노렸으나 번번이 정타가 들어가는 쪽은 할로웨이였다.

 

정찬성은 3라운드 시작과 함께 빠르게 펀치 러시를 퍼부었고, 3라운드에 끝을 보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라는 벽은 높았다. 정찬성이 펀치를 날리는 순간 할로웨이는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정찬성에게 꽂았다. 정찬성은 그대로 고목나무 쓰러지듯 앞으로 고꾸라졌고 정찬성은 3라운드에 KO로 패했다.

출처 :UFC

 

이날 싱가포르 경기장에는 연예인 응원단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현무, 기안84, 코드쿤스트 등 MBC ‘나 혼자 산다’ 멤버들부터 그룹 갓세븐 유겸, 가수 박재범, 김종국, 배우 변요한, 하석진 등 정찬성과 친분이 있는 많은 연애인이 대거 싱가포르까지 찾아와 열렬히 응원했다.

출처 : UFC

경기 후

정찬성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모든 걸 이루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룰 만큼 이뤘고 제 머리 상태에서 더 바라는 건 욕심 같아 멈추려고 한다. 제가 해 온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처 : UFC

응원

맥스 할로웨이와 명경기를 펼치고 난 이후 코리안 좀비의 은퇴 선언에 대해 UFC 파이터들은 다음과 같이 응원했다.   

 

"그는 진짜 레전드였어! 은퇴를 즐겨라! 코리안좀비!"
-찰스올리베이라-

"맥시는 늘 그렇듯이 항상 날카로웠고, 좀비는 늘 그렇듯이 좀비 같았어"
- 더스틴 포이리에 -

  "코리안 좀비의 대단한 커리어를 마감한 것을 축하해! 너의 싸움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이 멋진 인간이라는 거야! 은퇴 축하해!"
- 헨리세후도 -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마감한 코리안좀비 축하해!"
- 드미트리우스 존슨 -

  "정말 엄청난 펀치와 경기였다. 정찬성과 할로웨이에 경의를 표한다. 코리안좀비는 정말 잘했어  넌 정말 GOAT였어! 미친 장면이었고, 미친 퍼포먼스였어! 역사적인 좀비와 할로웨이가 엄청난 일을 했구만!"
- 코너 맥그리거 -

"은퇴하기엔 너무 이르다. 사랑해 좀비"
- 벨릴 무하마드 -

 

출처:정찬성 인스타그램